파주시, \'2021 파주평화 아카데미\' 온라인 수료식 개최
[공정언론뉴스]파주시는 지난 26일 ‘파주평화 아카데미’ 수료식을 수강생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6월 24일 개강한 ‘파주평화 아카데미’는 올해 세 번째 마련된 것으로, 남북관계의 이해 증진과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이다. 총 10번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들 중 7강 이상 수강한 24명의 수강생에게 이날 수료증을 수여했다.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마지막 강의는 ‘개성공단과 한반도 평화경제’라는 주제로 김진향 前)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강연했다.
김진향 이사장은 “먼저 온 통일, 작은 통일의 시험장이었던 개성공단 운영으로 남과 북은 경제협력을 통한 평화 공존을 경험했다”며 “한반도 평화의 기본 토대인 개성공단의 재개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파주평화 아카데미의 다양한 전문가 강연을 통해, 평화공존 분위기 확산과 통일 시대를 준비하며 다 같이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며 “복잡다단한 국제정세로 인해 남북관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파주시만이 할 수 있는 지역적‧역사적 특성이 담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평화공존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평화‧통일 교육으로 한반도 평화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