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문화도시 조성 준비 착착
[공정언론뉴스]광명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시민, 관계기관(협력기관)과 힘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하여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문화도시로 지정하여 예산을 지원한다.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되면 1년간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 될 경우 5년간 국비 최대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자 지난 3월 행정협의체, 시민협의체, 단체·유관기관 협의체 등 3개 협의체로 구성된 ‘문화도시조성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광명시는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확산과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자 ‘시민아카데미’, ‘행정아카데미’, 시민대화모임 ‘은하수다방’, 시민리더를 양성하는 ‘은하수지지기 양성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문화도시 1기 시민아카데미에 이어 8월 26일에는 문화도시 2기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해 50여명의 시민들이 문화도시에 대한 개념학습과 동시에 광명시의 구성원으로 문화도시 추진에 참여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아카데미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90%이상의 참여율을 기록하는 등 광명시민의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또한 관련기관(협력기관)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광명문화원, 한국예총 광명지부, 광명문화재단, 생활문화동아리 대상 아카데미 및 라운드테이블(토론회) 등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27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도시 행정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문화도시 전문가인 최혜자(문화디자인 자리) 대표가 ‘문화도시와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행정협의체 구성원인 시청 18개 부서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화도시 사업추진에 있어서 행정의 역할, 다양한 부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문화적 기반과 역량을 갖춘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시민, 협력기관, 행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지역사회 주도의 문화가치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각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시는 하반기에도 시민참여사업인 시민제안사업, 시민대화모임, 행정라운드테이블, 간담회 등을 진행해 시민의 의견을 담은 광명시만의 문화도시 비전을 만들어 갈 계획이며 오는 12월 문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