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9월 1일 ‘녹색 청사 조성’과 ‘청사 주변 도시녹화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산림청,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세종특별자치시, NH 농협은행이 참여한다.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과 남태헌 산림청 차장, 이지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류임철 세종특별자치시 부시장, 지준섭 NH농협은행 부행장이 참석한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정부세종청사를 ‘식물·공간·사람이 어우러진 정감 있는 녹색청사’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각종 정보·기술 등의 상호교환, △도시농업 원예식물 기술 지원 및 협력, △공공청사의 저탄소·친환경 사업을 통한 그린산업 육성, △도시원예식물 공동전시회 및 로컬푸드 공동사업 발굴, △청사 주변 도시 경관 개선 효과 제고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청은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도시녹화 사업을 추진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옥상정원 환경에 알맞은 원예·특용작물 정보기술 공유 등을 통해 ‘도시 녹색 체험공간’을 확대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가로수, 공원 등)을 연계하여 청사주변 공간에 대형수목을 식재한 공원 및 산책로를 조성하고, NH농협은행에서는 녹색청사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발굴·지원한다.
한편,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울타리 주변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옥상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녹화사업으로 도심 속 녹지를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청사 로비 등 다중이용 공간을 자연친화적 벽면 녹화로 조성하여 청사방문객과 입주기관 직원에게 또 하나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전문성 있는 여러 기관과의 협업으로 정부청사 그린 뉴딜 사업이 더욱 탄력받기를 기대한다.”며, “세종청사를 방문하는 국민과 일하는 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녹색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