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노사발전재단은 8월 31일 오후 2시, 공덕동 재단 6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온라인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UN, OECD 등 국제기구와 국가별 인권경영의 국제 기준 강화와 전 세계적인 ESG 경영 확대에 따라 해외진출(예정) 우리 기업의 인권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기업과 인권 실사 가이드라인 △기업 인권 실사 실무절차 및 사례 소개 순(順)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기업과 인권 실사 가이드라인 주요내용’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실장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10대 원칙 및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 OECD 실사 가이드라인 등을 설명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인권정책 선언 및 내재화 △인권영향평가 △인권경영 시스템 수립 및 이행 △모니터링 및 공시 △고충처리 메커니즘을 소개했으며, 기업과 인권에 관한 국내외 동향 및 주요 가이드라인, 실사 단계별 실행방안 및 자가 진단 자율점검표, 관련 글로벌 기업 사례 등을 소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정택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기업 인권 실사 실무절차’와 ‘국내 인권경영 관련 쟁송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박 변호사는 국제 인권 실사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덴마크 인권위원회가 제공하고 있는 가이드라인에 기초하여 효과적인 인권 실사를 위한 ‘6단계 실무 절차’를 설명하고, 글로벌 기업의 인권경영 관련 쟁송 사례 및 실무자가 알아야 할 법률적 노하우를 전달했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ESG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확장으로, 핵심은 ‘사람’이며 인권경영이 그 중심”이라고 강조하면서, “노사발전재단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올바른 인권경영 역량 강화를 통하여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