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국토교통부와 육군본부가 어린이집을 비롯한 육군소관 노후 시설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두 기관은 8.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선정된 6곳의 육군 어린이집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계획·설계 지원과 함께, 육군 소관 노후건축물(10년↑~20년↓,1.5만여동) 대상 에너지 성능 컨설팅, 설계자문 등을 통한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로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총괄하고 있는 국토부와 다양한 유형의 건축물 유지관리를 책임지는 육군본부의 협력을 통해 관련 정책과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육군본부는 장병과 군가족들의 지속적인 생활여건 개선을 계획하고 하고 있어 건축물의 종합성능개선사업인 그린리모델링이 이러한 군의 노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MOU)의 주요 협업과제인 육군 소관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탄소는 절감하는 한편, 따뜻하고 쾌적한 육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와 육군본부는 2022년에 병영생활관, 군가족 숙소 등 20개 시설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관련 설계 등 컨설팅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노후 육군시설의 에너지컨설팅·자문 및 사업효과 공유를 통해 국가 주요시설 대상 그린리모델링 확대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은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주요 부처 간 협업이 절실하며, 그린리모델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영신 육군본부 참모총장은 “전방 군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군장병과 가족의 복지향상이 기대되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 으로 육군시설 대상 그린리모델링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