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의류수거함 철거
[공정언론뉴스]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과 함께 지난 30일 골목길 및 도로변에 설치된 불법의류수거함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도심 내 무분별하게 설치된 의류수거함은 쓰레기 배출 장소로 오인됨에 따라 주변이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으며, 인도에 설치돼 통행을 방해하는 등 문제점이 많아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빗발치기도 했다.
이에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무단으로 설치된 의류수거함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확인 된 48개 중 사유지에 설치된 13개를 제외한 35개를 철거 완료했다.
이영재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관리가 되지 않는 의류수거함을 정비해 깨끗한 호평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철거에 동참해주신 주민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존 의류수거함에 배출하던 헌옷, 가방 등은 재사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세탁한 후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1층에 마련된 재사용의류 나눔공간에 서 종량제 봉투 10L 1장(3kg당)과 교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