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작업화 보급으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한다
[공정언론뉴스]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하는 한국생활개선회고양시연합회가 올해 900켤레의 농작업화를 9월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고령 농업인의 미끄러짐‧넘어짐 사고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의 약 40%에 육박한다. 시는 농작업화를 보급해 농작업 중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보급되는 농작업화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업인의 발 형태와 농작업 환경을 고려해 개발됐다.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고양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성과 고령 농업인을 우선해 보급한다.
김정연 생활개선회고양시연합회장은 “관내 여성농업인과 지역 농·축협, 농업인 단체에 소속된 농업인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라며 “넘어짐 사고의 위험요인과 예방에 대한 농작업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농작업화를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 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농작업화를 더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