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중소벤처기업부와 아시아개발은행(ADB : Asian Development Bank)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속가능발전의 해답을 벤처·스타트업에서 찾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발전 사업모델 공모전’을 9월 6일 접수를 시작해 4개월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작년 9월 아시아개발은행과 공동으로 6,000만불 규모의 ‘에이디비(ADB) 벤처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에이디비(ADB) 벤처펀드는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조성한 최초의 펀드로, 모태펀드가 1,000만불, 기재부 e-아시아지식협력기금이 500만불을 출자했다. 본 펀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
중기부는 공동펀드 조성에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해 내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발전 사업모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국내외 스타트업과 대학생 (예비)창업가이며,
공모 주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7대 과제 중 중점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과 성평등으로 선정했다.
총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진은 아시아개발은행, 임팩트 분야 벤처캐피탈 등으로 구성되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모델을 선별해낼 예정이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팀은 보다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업설명회(IR) 전략 멘토링을 받게 되며,
최종 선정된 3개 팀에는 각각 중기부 장관상, 아시아개발은행벤처스상,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상을 수여하고, 상금은 각각 1,000만원, 500만원, 300만원을 받게 된다.
또 최종 선정 팀에는 투자유치를 통해 사업모델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임팩트 분야 국내·외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투자 연계 후속 지원도 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9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공모전 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공모전과 관련된 상세 정보는 해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심사와 시상식은 올해 연말에 개최 예정인 ‘에이디비(ADB) 벤처 로드쇼’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중기부 양승욱 벤처투자과장은 “국제기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오면서 마련한 귀중한 기회로 이에스지(ESG), 지속가능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창업가,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