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 부위원장이 전라북도 무주군 피해 과수 농가를 찾아가 코로나19와 이상 저온 등 기상 이변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고충을 청취한다. 이어 무주 특산물 판매장을 찾아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여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후 무주군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강의를 실시해 직원들의 청렴도를 높일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설 명절에도 기록적인 폭우와 태풍 등으로 용담댐이 범람해 큰 피해를 입은 금산군 인삼 농가를 찾아가 수해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지역 농수산물을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26일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무주군 현장에 투입해 농어촌 종사자 및 관계자의 고충·의견을 청취했다.
이번에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가운데 사과 농가의 비중이 큰 전북 무주군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어민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피해 농가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금강이 범람하여 과수원이 수해를 입었는데, 올해 때 아닌 이상기온으로 냉해까지 입어 큰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곳이다.
국민권익위 이정희 부위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와 잦은 태풍으로 농민들이 고통을 겪었고, 올해도 이상 기온으로 농어민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도 사정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모든 국민들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힘든 시기를 굳건히 이겨낼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