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광주광역시 동구는 국비 4억 원을 확보해 2021년 계림지적재조사지구 1,594필지 42만9000㎡에 대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난 2012년 시행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동구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조기완료를 위해 전년대비 사업량을 늘려 국비예산을 확보했으며, 구 도심지역에 대한 정비 필요성에 따라 우선적으로 계림동 일대를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했다.
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주민설명회 등 대민업무에 대해서는 우편 발송, 현장 개별방문 및 유선연락으로 대체해 지적재조사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얻어 광주광역시로부터 사업지구 지정을 받을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과거 지적재조사지구에 비해 사업량이 많고 구도심지역에 대한 사업인 만큼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지적도 디지털 사업을 통해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보다 더 효율적인 지적관리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