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에코해설사를 만든 이유는?
[공정언론뉴스]남양주시는 8일 에코해설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에코해설사 공개 모집을 통해 30여 명의 에코해설사를 선발하고, 약 2달 간 환경 기초 교육, 강의 시연 등의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
시민 환경 전도사로 선발된 에코해설사는 남양주시에 설치된 에코피아라운지 환경 체험 교육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친환경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게 되며, 환경 정보 공유 및 환경 보호 활동까지 함께해 시민 의식 개선의 선도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ESG 행정의 골자는 시민과의 협치다. 에코해설사는 시민이 직접 환경 교육을 진행하며 환경 의식의 변화를 이끄는 대표적인 ESG 행정의 실현”이라며 “환경 교육 및 체험 활동을 비롯해 앞으로는 환경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쉼터 공간으로 에코피아라운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9월 진접읍, 별내동, 퇴계원읍, 진건읍의 4개 읍·면·동에 에코피아라운지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 설치된 에코피아라운지 2호점과 조안면 에코피아라운지를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