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국방부는 軍 내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 12일 17시 국방부 청사에서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코로나19 관련 제8차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 차관 등 주요직위자와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백신수송지원본부장, 의무사령관 등 주요지휘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금번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시에는 ①코로나19 상황 평가 및 대책, ②장병 개인·시설 방역관리수칙 준수 상태, ③軍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 ④코로나19 백신 수송 및 경계지원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서욱 장관은 최근 군내 집단감염은 없었으나, 지역사회 확진자 수는 급증하는 점을 고려, 휴가복귀자 방역관리 등 군내 유입차단 노력과 장병 개개인의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교육시설, 신병교육대 등 방역관리에 취약한 일선 부대를 대상으로 5월까지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軍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정부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권고 대상 변경(30세 이상에서만 접종 권고)에 따라, 30세 미만 장병대상 예방접종은 백신 종류, 접종시기·방식에 대해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되, 다양한 상황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기에 모든 접종 준비를 완료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서욱 장관은 정부 백신 수급계획과 연계한 호송 및 경계임무 수행 준비계획을 점검하고,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백신 도입에 맞춰 수송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예방접종센터 개소 일정에 맞춰 지역책임부대는 지자체·의료기관과 함께 백신의 온도 일탈, 정전·화재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안전 점검 및 모의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지시했다.
우리 군은 코로나19 관련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는 가운데, 軍 내 코로나19 감염 최소화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여 범정부 차원의 감염병 대응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