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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뉴스]수원시 한림도서관이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 ‘여기에서 행복해지는 여행인문학 시간’을 운영한다.
9~11월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이 여행 관련 책을 읽고, 인문학 강좌를 수강하며 힐링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글리 작가가 9월28일부터 11월2일까지 매주 화요일(오전 10시~정오)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비대면 강의를 진행한다.
첫 강연은 오는 28일 ‘여행, 미룰 수 없는 자유’를 주제로 주제 도서인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를 읽고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10월 5일 ‘어떻게 살까? 세계 친구들이 일러준 인생 오답’(김글리 작가의 ‘완벽이란 놈에 발목 잡혀 한 걸음도 못 나갈 때’), 10월 12일 ‘이대로 괜찮을까? 삶의 갈림길에서’(빌 브라이슨 작가의 ‘나를 부르는 숲’)가 진행된다.
또 10월 19일 ‘언제 행복한가? 내 삶의 행복을 찾아서’(에릭 와이너 작가의 ‘행복의 지도’), 10월 26일 ‘여행, 여기에서 행복해지는 일’(김민철 작가의 ‘모든 요일의 여행’), 11월 2일 ‘삶을 재발견하는 여행 글쓰기’가 예정돼 있다.
이번 강좌는 수강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강의에 참여할 시민은 한림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여기에서 행복해지는 여행인문학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한림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강좌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여행에 대한 관점을 바꾸고, 진정한 행복을 깨닫는 강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도서관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지난 6~7월 1차 프로그램으로 ‘먹고 읽으며 여행하는 유럽’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