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현재 제14호 태풍 ‘찬투’의 북상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 태풍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전 9시 30분에 중대본 차장 주재로 현장상황관리관을 통한 지자체의 태풍 대비 현장 안전조치 실태 등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15일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과장급의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상황관리관을 통해 지자체의 대처상황과 현장에서의 안전조치 등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 등에 대한 사전 통제와 주민대피를 강화하도록 하고, 해안가 월파에 대비한 안전관리도 강화하도록 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승우 중대본 차장은, “그동안 해상에 머물렀던 태풍이 우리나라 내륙에 근접하면서 본격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현장상황관리관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자체에서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독려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