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키오스크 점검
[공정언론뉴스]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장애인권익옹호를 위해 조직된 장애인권익옹호 감동터치단 ADD의 지역사회 조사활동이 진행되었다. 감동터치단은 4차 산업혁명으로 발전하는 무인키오스크, QR코드 주문 등의 무인주문방식을 사용하기 어려워 하는 장애인들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조직된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번 조사활동은 장애인들이 도움없이 스스로 매장을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장애친화도‘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장애친화는 경사로설치여부, 메뉴판 점자 설치, 매장 출입문 시각장애인 보도블럭 설치, 매장 내 통로 넓이 등으로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게 환경이 마련되어있는지를 보는 척도이다.
또한 ’감동터치‘라는 말에 맞게 디지털 주문방법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비장애인들도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사용법이 익숙해지지 않는 다양한 디지털 방식의 주문방법과 무인키오스크가 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을 고려하여 설치가 되어 있는지, 시각장애인을 위해 글씨 크기가 확대되거나 음성 안내가 나오는 지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김정희 관장)은 “장애인들의 이용이 편해지면 자연스럽게 비장애인들의 이용도 같이 편해집니다. 이러한 인식을 지역사회에 널리 퍼트려 장애인권익옹호에 힘쓰는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도록 할 것이며, 지역 장애인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활동을 시작한 감동터치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며 활동 시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