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외교부는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는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 추진 방향과 구체 방안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국민토론회를 10.2. 및 10.16. 양일 간 개최할 예정이다.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총 300명의 국민들이 참석하여 △전문가 발표 청취, △분임 토론, △종합 질의응답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는 국민토론회는 외교정책의 수립 과정에서 국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국민 중심, 국익 중심의 외교를 실현하려는 ‘국민외교’의 일환이다.
2019년 제1차 토론회는 「재외국민보호」를 주제로 영사조력 범위와 방식에 대한 국민 의견을 확인하였으며, 2021 영사조력법 하위법령 입법 및 지침 마련 과정에 반영되었다.
2020년 제2차 토론회는 P4G 정상회의 계기 「기후환경 외교」의 방향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기후환경외교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되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외교부는 우리 외교다변화 정책의 핵심 지역이자, 미래 공동 번영을 위한 상생의 경제 협력 파트너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살펴보고, 한․중남미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양측 간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한 정부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참여 국민의 심층 의견은 12.4. 개최되는 결과설명회에서 공개될 계획이며, 외교부는 이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중남미 지역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한․중남미 간 새로운 60년을 위한 협력 추진 방향을 국민과 함께 모색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