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민활동통합지원단, 지방자치 첫 걸음 내딛기
[공정언론뉴스]안성시민통합지원단은 안성시민들이 지방자치를 공부하며, 생활조례를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민 생활조례 경진대회를 11월 말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 생활조례 경진대회는 행정기관에서 직접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에서 접하는 조례를 공부하고 제·개정하는 과정을 거쳐 참가자들이 만든 조례를 관련부서, 의회 등과 협의 후 발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10월 8일까지 공모를 거쳐 시민들의 참가를 유도하고, 총 8차례에 걸쳐 지방자치 의미, 조례 종류와 내용 등을 토론한 후 직접 전문가와 함께 생활조례를 제·개정하게 된다. 시민들의 의견을 담은 조례는 11월 중으로 경진대회를 통해 심사한 후 시민 발의, 의원 발의 등을 통해 반영될 예정이다.
정운길 단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지방자치 이해를 높이고, 시민이 직접 참가하는 직접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시민 눈높이 조례를 공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안성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시민 참여민주주의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안성의 미래를 생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민 생활조례 경진대회는 오는 10월 8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선착순 50팀의 참가 신청을 받은 후 ‘나라살림연구소’의 온·오프라인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고등학생, 대학생의 참가를 유도해 안성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의 인식개선과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