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공정언론뉴스]양주 서부지역 최대 숙원 사업인 서부권 간선도로망 확충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주시는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25)’에 총 3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양주시 국지도 건설사업은 ▲국지도 39호선(송추~부곡), ▲국지도 39호선(백석~광적) ▲국지도 98호선(백석~유양) 등 총 3개 사업으로 총 6.5㎞, 1,263억원 규모이다.
양주 서부권 지역의 교통 대동맥으로 꼽히는 국지도 39호선(가납~상수)와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도로건설사업은 지난 제3차, 제4차 계획에 각각 반영된 바 있으나 2차로 잔존 구간 존재로 4차로로 도로 확장이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국지도 39호선을 명실상부한 서부축 간선도로로 완성하고 기존 국지도 98호선의 2차로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제5차 계획으로 반영하고자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정성호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계획 반영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한 관계 공무원들이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를 찾아 사업의 시급성,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끊임없이 설득한 결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25)’에 3개 사업이 모두 시 재정투입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정책적·재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국지도39호선(송추~부곡)’은 총사업비 511억원를 투입, 장흥면 부곡리 호국로부터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시점부까지 연장 2.5km의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기존 국도39호선 부곡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송추IC와 연계하는 장흥~백석 구간의 간선 도로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국지도39호선(백석~광적)’은 백석읍 홍죽리부터 광적면 광석리까지 연장 1.9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광적 택지개발사업 등 주변 개발사업에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는 356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국지도98호선(백석~유양)’은 백석읍 홍죽리부터 유양동 오산삼거리까지 2차로 병목 구간에 대해 4차로를 신설·확장하는 사업으로 상습 지·정체 등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총사업비는 396억원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제5차 건설계획에 포함된 이번 사업에 대해 매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설계부터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의 3개 사업 반영은 전례가 없는 큰 성과로 지난 4월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으로 확정된 ‘지방도360호선(연곡~방성) 대체우회도로’와 민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울~양주 고속도로’와 더불어 서부지역의 광역도로망 완성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그간 사업 반영을 위해 애써주신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인사,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