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행정안전부는 ‘2021년 지방공공기관 대국민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11건(최우수 4건, 우수상 4건, 장려상 3건)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6월 4일부터 8월 3일까지 60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지방공기업과 지방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이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아이디어 정책공모전은 지방공기업에서 지방출자‧출연기관까지 대상기관을 확대하여 진행하였다.
공모전은 ① 인권‧윤리경영, ② 지역사회문제 해결 ③ 적극행정 ④ 주민참여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되었으며 151건이 응모했다.
심사는 ▴실현 및 적용가능성, ▴창의성 및 충실성, ▴ 확산성 및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총 11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최우수 4건, 우수상 4건, 장려상 3건 등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먼저, 최우수상을 차지한 4건은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문자 알림 서비스’와 ‘야외 쓰레기통에 페트병 라벨지 제거도구’ 설치, ‘교통약자 특별 교통수단 이용 대상자 온라인 신청 이지시스템 구축’, ‘휠체어교통약자와 공존하는 도시철도 탑승시스템 구축’ 등이 선정됐다.
먼저, 홍은미 씨가 제안한 ‘지방공공기관 통합채용정보공개시스템(클린아이 Job+) 개선’은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관련 정보를 문자알림 서비스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는 취업지원자들에게 필요한 사업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세민 씨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페트병 라벨지 의무 제거 정책시행의 일환으로 ‘야외 쓰레기통에 페트병 라벨지 제거 도구 설치’를 제안하여 시의성있는 아이디어라는 평을 받았다.
정태원 씨는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자 심사신청을 온라인으로 확대 신청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는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태 씨는 ‘휠체어교통약자와 공존하는 도시철도 탑승시스템’을 위해 휠체어 교통약자 탑승이 가능한 공존구역 실치 및 안내방송 체계를 구축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채택된 우수 제안들에 대해서 하반기에 혁신 우수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지방공공기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방경제지원관은 “지방공공기관의 혁신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서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청취하여 나갈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지방공공기관의 혁신을 위해 국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