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사전 제거
[공정언론뉴스]동두천시는 지난 28일부터 가을철 불청객인 은행나무 열매를 사전 제거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작업 대상은 열매를 맺는 암나무 약 1,130그루이며, 이는 전체 은행나무 가로수 중 31%를 차지한다.
채취 작업은 유동인구가 많고, 상가가 밀접한 노선부터 고소작업차와 굴삭기에 부착한 진동수확기를 활용, 통행시민과 나무가 입는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인력과 채취 시간도 줄인다는 방침이다.
장비 진입이 어렵고 식재본수가 적은 노선의 경우 가로수 관리 기동반을 활용하여 수작업으로 제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