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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뉴스]수원시는 7일 오후 4시 30분 ‘치열한 응급실 현장에서 바라본 인간의 권리’를 주제로 제125회 수원포럼을 연다.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글 쓰는 의사’인 남궁인 이화여대목동병원 교수가 강연한다. 온라인 화상회의(ZOOM)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남궁인 교수는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로 일하면서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후, 차라리 재미라도 없던가, 제법 안온한 날들 등 수필집을 펴내 호응을 얻었다. tvN ‘어쩌다 어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JTBC ‘방구석 1열’ 등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했다.
아동학대 살인 사건인 ‘정인이 사건’ 당시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도착한 정인이의 진료를 담당한 남궁인 교수는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남궁인 교수는 이날 포럼에서 응급실에서 마주하는 여러 상황을 소개하고, ‘마땅히 지켜져야 할 인간의 권리’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고품격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0년 7월부터 매월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포럼을 열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300여 명이 온라인 플랫폼 줌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