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는 세종연구소, 한국핵정책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동북아안보정책포럼을 10월 6일 수요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9.19 평양공동선언 및 남북군사합의 3주년을 맞이하여, 김영준 국방대학교 교수(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의 총괄 기획 하에 “9.19 기념 특별세미나”로 진행된다.
9.19 3주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UN 총회에서의 종전선언 제안과 이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과 김여정 부부장의 남북정상회담 가능성과 남북연락선 복원 등의 화답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다시 진행되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상황에서, 본 세미나에서는 9.19의 주역들과 함께 9.19 정신의 교훈과 의미를 공유하고 미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동 주관 기관 대표인 김종철 국방대학교 총장,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이상현 한국핵정책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방부 장관의 영상 축사가 이어지며, 9.19 평양공동선언 당시 대북특사를 지낸 윤건영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회의원(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인사말과 남북군사합의를 담당한 최종건 외교부 1차관(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특별 세션에서는 美 바이든 행정부와 한반도 평화에 관하여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과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이어지는 특별대담에서는 9.19 당시 청와대, 통일부, 국방부에서 남북군사협상에 참여한 이상철 전쟁기념사업회장(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천해성 전 통일부 장관과 9.19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와 군비통제 방안을 논의한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9.19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속도를 내기 위한 미래의 한반도 군비 통제 방안에 대한 자리로, 홍현익 국립외교원장의 사회로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이 평화체제 방안에 대하여,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비핵화 방안에 대하여, 부형욱 KIDA 책임연구원(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선임행정관)이 재래식 군비통제 방안에 대하여, 김원수 전 유엔사무차장은 이를 위한 한미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김정섭 세종연구소 부소장(전 국방부 기조실장)에 의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9.19 3주년 시기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미국, 중국 등 주변국 모두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적 해법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국제적 상황에서, 9.19의 주역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 특별세미나는 국방부와 국방대학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며, 국민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자리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