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공감’의 일곱 번째 행보로, 10월 6일 “미래 과학 꿈나무와의 대화”를 주제로 하여 올해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참가 국가대표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참가 학생들의 성과 등에 대해 격려와 축하를 전하고, 학생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올림피아드 발전방안,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분야별 대표학생 1인과 함께, 한국과학창의재단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지원) 조율래 이사장, 기초과학연구원 노도영 원장 등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임혜숙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각 분야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 학생들이 전원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세계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점을 축하·격려하였으며,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과학분야 두뇌 올림픽인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회에 준비하고 참가한 경험이 최종성적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자극을 받고 보다 학습·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점점 적어지는 추세인데, 후배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 도전해주길 바라며, 그간의 노력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참가경험,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받은 축하와 격려 등을 토대로 우리나라를 위한, 나아가 국제사회를 위한 따뜻한 과학자로 거듭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날 간담회를 비롯, 그간의 다양한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 고려하여,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참가 학생들이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후속 지원을 추진한다.
우선,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참가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서 역차별을 겪는다는 애로가 있어, 4대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국제과학올림 피아드 활동이력을 기재할 수 있는 수시 특별전형 확대를 협의하고,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시 국제과학올림피아드 교육·수상실적 기재 및 가점부여가 가능함을 선발기준에 명시해 명확화하는 한편,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학생들이 국가발전과 기업의 고급 연구인력 확보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입상자들이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경우 병역대체복무 연계를 중장기 검토할 계획이며, 아울러, 자연스런 과학기술계 분야 진출 유도 등을 위해 일부에서 운영 중인 ‘지도자(멘토)-멘티’ 제도 운영·확산 및 ▴올림피아드 학생 진로 현황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보다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혜숙 장관은 대표 학생들을 격려하며,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서 우리나라의 미래 국가경쟁력인 핵심 인재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면서,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리 학생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꿈과 재능을 계속해서 키워나가,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