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 지역회의
[공정언론뉴스]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6일 안동시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지역회의에 곽상욱 회장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평생학습의 방향’이라는 주제 하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 곽상욱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을 비롯해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김호진 경주부시장,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40여 명이 참가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된 평생학습 사업들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현장에 참석할 수 없었던 국내·외 IAEC 회원도시 및 IAEC 사무국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지난 9월 국내 41개, 국외 20개, 스페셜 4개 도시 등 65개 도시가 모여 새롭게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연맹(APLC)의 초대 공동의장이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지방정부의 역할이 증대됨은 물론 달라진 환경 속 대응전략으로서의 평생학습이 강조되고 있다.”며“글로벌 시대에 국내·외 학습도시 간의 지속적인 연대와 네트워크가 공고해지기를 바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나아가 세상의 모든 학습도시를 응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진 시장단 원탁회의에서는 ‘계층 및 세대간 교육평등을 위한 도시별 제언’이라는 주제로 각 도시에서 시행 중인 소외 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사업들과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해 소개하며 논의를 가졌다.
이어 내년 10월 25일 안동에서 개최 예정인 제16회 IAEC 세계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MOU 협약식도 진행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안동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다자간 MOU 협약을 맺고 내년 세계 총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평생학습 우수정책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최상의 플랫폼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한편 1994년 설립된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도시헌장에 헌신하는 지방자치단체연합으로서 현재 35개국 495개의 도시가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