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7일 14:30에 국내 대표 기초연구사업인 ‘지도자(리더)연구’ 및 ‘선도연구센터’의 2021년 신규 선정 연구자에게 지정서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지정서 수여와 간담회는 지난 6월 선정된 신규과제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기초연구 정책방향 공유 및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도자(리더)연구와 선도연구센터사업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자를 지원하는 개인/집단연구 지원사업으로, 약 30년 동안(리더연구(1997년~), 선도연구센터(1990년~)) 꾸준히 이어져온 대표적인 기초연구사업이다.
지도자연구는 상위 0.3%의 연구자에게 9년간 연평균 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선도연구센터는 대학 내 우수한 연구 집단에게 7년간 연간 14~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기초연구 지원 현황과 기초연구 예산이 대폭 확대 된 이후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연구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간담회에는 2021년 지도자(리더)연구 신규과제 선정자 중 가장 젊은 연구자인 김근수 교수(연세대)와 여성연구자인 김현정 교수(서강대), 이현주 교수(한국과학기술원) 등 다양한 성별‧연령의 연구자들이 참석하였고,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 선정자들 역시 이학분야 정택동 교수(서울대), 공학분야 김창석 교수(부산대), 기초의과학분야 정윤재 교수(가천대), 지역혁신분야 최성규 교수(원광대)가 참석해 여러 학문분야 연구자들 의견을 청취하였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간담회에서 신규과제 선정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것과 함께, “연구자주도 기초연구 예산을 2022년까지 대폭 확대하고 있어 더 많은 우수한 연구자들에게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말씀해주신 부분들을 반영하여 기초연구 지원의 다음단계를 준비하고, 하고 싶은 연구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