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도 인제군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초동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강원도 인제군 양돈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10.6.)하였고 농장과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청소․소독을 통해 관리해 나가고 있다.
역학 농장·차량에 대한 이동 제한과 세척·소독 등 조치도 긴급 실시하였다.
(정밀검사) 발생농장 관련 역학 농장․인제군 인접 시군 돼지농장에 대한 1차 정밀검사를 금일부터 실시한다.
또한, 권역화 지역의 경우 정밀검사와 임상검사를 병행하여 실시하던 도축 출하 전 검사를 정밀검사로 일원화하는 등 해당 지역 돼지농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오염원 확산방지) 강원 북부의 돼지·분뇨에 대한 권역 밖 이동금지 조치는 지속 시행하고, 강원지역 거점소독시설(16개소)·농장통제초소(31개소) 운영으로 차량·사람에 대한 철저한 통제와 소독을 추진한다.
강원도 15개 시군 농장 196호와 주변도로, 역학관련 도축장·사료공장에 대해 광역방제기·군(軍)제독차량 등 가용자원 70여 대를 모두 동원하여 집중소독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예찰·홍보) 권역화 지역 농장(1,011호)을 대상으로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한돈협회 등과 함께 모돈사 관리 등 농가 방역수칙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중수본은 최근 “야생멧돼지 검출 지역이 접경지역에서 가평·홍천·평창·정선과 같은 강원 중부지역까지 확산되고 있고, 가을철 영농활동으로 돼지농장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농장 주변 영농활동, 농장 내 외부인 출입 및 소독 미흡과 같은 방역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점검·보완하고,
모돈사(어미돼지 축사) 출입 전 손 씻기·장화 갈아신기, 손수레 및 모돈사-퇴비사 사이 이동 동선에 대한 집중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