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영유아 대상 이색 환경 교육 실시 ‘눈길’
[공정언론뉴스]남양주시는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환경 보호 마술&퍼포먼스 「랜선 에코 매직쇼 ‘더블 클린업’」을 실시간 온라인 공연으로 실시했다.
마술과 퍼포먼스를 환경 보호 콘텐츠와 접목한 이번 공연은 그림자 쇼와 LED 조명 등을 활용해 영유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오감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에 참여한 130여 개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시는 일상생활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실천해 볼 수 있는 코너와 함께 ‘푸른 지구 클린 UP! 우리 함께 클린 UP!’이라는 슬로건을 같이 외치는 등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환경 보호를 생활화·습관화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어린이집에 마술 키트를 사전 제공하고, 공연과 동시에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보다 현장감 있는 마술 시연으로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영유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들은 “미리 제공된 마술 키트로 공연팀과 함께 직접 아이들에게 마술을 보여 줄 수 있어서 좋았다.”, “환경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외부 활동이 제한적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공연을 통해 활동이 완성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을 진행한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유성희 센터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연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돼서 매우 아쉬웠지만 공연팀과 교사, 영유아가 함께 참여해 다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변화된 보육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아이들의 균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아이들이 발달 시기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놀이 체험 시설 특별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