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 출범
[공정언론뉴스]구리시는 7일 구리시청 1층 대강당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 제20기 협의회 출범식과 2021년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김형수 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을 비롯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장영란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 임귀수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협의회 구성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전수식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취임사 ▲내빈축사 등에 이어 ▲3분기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에서는 18․19기에 이어 임귀수 회장이 제20기 구리시협의회장으로 삼선 연임하게 됐으며, 총 59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됐다. 제20기 자문위원은 앞으로 2년간‘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활동 목표로 청년 등 시민의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의 평화·통일 중심역할 수행과 다가오는 남북 화해협력 시대 구현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임귀수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겨레의 염원인 통일 시대를 대비하는 중심적인 역할에 책임과 긍지를 가지고 늘 진보하는 민주평통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축사를 통해“남북은 이제 더 이상 냉전의 시대와 같이 대립할 이유가 없어졌고, 오히려 함께 사이좋게 번영하는 것이 통일의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며 “구리시도 남북교류협력과 평화통일을 위한 여정의 대행기관장으로서 시민과 함께 평화통일을 여는 힘찬 발걸음에 밀알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기구로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 도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