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재활용 넘어 새활용으로\' 관내 초등학교 대상 재활용 아이스팩 만들기 체험교육 활동 실시
[공정언론뉴스]양주시 회천2동은 무분별한 아이스팩 폐기에 따른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재활용 아이스팩 방향제 만들기 체험교육’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천2동에서는 재활용 다각화를 통한 아이스팩의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이라는 새로운 환경 패러다임 정착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지역사회 단체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이스팩을 재사용한 방향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코로나19 지역전파 확산을 우려해 대면수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체험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동영상을 직접 제작·배부하는 한편 관내 초등학교 두 곳에 방향제 재료 키트를 무료 보급하는 등 비대면 환경교육 사업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까지 구축함으로써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어 회천2동은 관내 초등학교에 국한되어 진행되고 있는 체험교육 사업을 앞으로는 중·고등학교 더 나아가 양주시 전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에 있으며 본격 시행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단체 대표 등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체험교육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 장모씨(여, 26세)는 “요즘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집집마다 처치 곤란한 아이스팩이 많이 쌓여있는데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방향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알게 되었고 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자원재활용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매우 뜻깊었다”며 “우리 회천2동에서는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학생들이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아이템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