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청 가로수길에서 손뜨개 작품 전시
[공정언론뉴스]고양시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꽃우물마을축제기획단이 주최하는 2021 웃음꽃축제 4탄, ‘나무야! 꼬까옷입고 겨울 마중 가자’ 행사가 10월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덕양구청 옆 가로수길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60명의 자원봉사자는 8월부터 10월까지 100여 그루의 나무에 거치할 알록달록 수세미 3.000여 개를 직접 손뜨개 했다.
축제가 종료되면 전시된 수세미 뜨개 작품은 소독, 세탁, 분해 작업을 거쳐 인근 상가, 관내 노인정, 이웃 어르신 및 화정1동 주민들에게 나누고, 더굿피플주간보호센터, 노아실버센터, 조양제일주야간보호센터,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에도 기증될 예정이다.
꽃우물마을축제기획단 정미향 단원은 “손뜨개를 처음해보지만 뜨개실의 화려한 빛깔로 마을을 환하게 빛춘다는 의미가 너무 좋아 도전하게 되었다. 끝내고 나니 정말 뿌듯하고 마을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2021웃음꽃축제는 지난 6월 ‘얘들아, 우리마을에 꽃을 피워주렴’을 시작으로 7월 ‘나비꽃 활짝 핀 날 시장가자’, 9월 ‘마실나온 시화전-마을에 마음을 담다’ 그리고 이번 ‘나무야~ 꼬까옷 입고 겨울 마중 가자’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