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동의 목소리를 가득 담아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공정언론뉴스]광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성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춘구 부시장을 비롯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송연경 책임연구원으로부터 그동안의 연구결과에 대한 최종보고를 받았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이번 용역은 유니세프 지정 아동친화영역에 대해 조사한 아동친화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원탁토론회와 아동요구확인조사를 거쳐 총 2천여명의 광주시 아동, 보호자 등의 의견을 담아 아동친화도시 전략을 수립했다는 점에 의미를 더했다.
보고회는 ‘아동의 오늘과 내일이 행복한 도시, 광주’라는 아동이 직접 선정한 비전 아래 아동요구에 기반한 6가지 조성목표를 ▲아동이 다함께 어울리는 도시 ▲아동이 당당히 말하는 도시 ▲아동이 안전하게 자라는 도시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는 도시 ▲아동의 꿈이 커가는 도시 ▲행복한 보금자리가 있는 도시로 선정했으며 34개의 중점사업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이춘구 부시장은 “이번 용역의 4개년 추진계획과 이행과제는 권리의 주체자인 아동의 의견을 담아 선정했으므로 더욱 뜻깊다”며 “선정된 이행과제가 향후 4년 동안 차질 없이 잘 실현돼 아동이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아동친화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