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기도 공공버스 총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공정언론뉴스]경기도 공공버스 노조는 노사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10월 14일 목요일 첫 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서울시와 인천시 준공영제 노선 수준의 임금인상을 요구한 경기도 공공버스 노조는, 지난 10월 6일 노조원 찬반투표를 통해 79.8%의 찬성으로 파업예고를 한 이후 10월 1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개최된 공공버스 2차 조정이 최종 결렬될 경우 총파업 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경기도 공공버스 총파업 예고에 따라 10월 13일 신성교통과 신일여객 노동조합위원장 및 임원들을 만나 파업 중단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에 나섰다.
하지만, 최 시장 중재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에서 파업에 돌입할 경우를 대비해 시는 일일 전세버스 18대와 시 행정인력 66명을 투입하고, 시 재난문자 발송은 물론 시 가용 홍보매체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비상수송대책에 돌입할 방침이다.
우선, 교통대책으로 맥금동에서 합정역까지 운행하는 2200번 노선은 전세버스를 12대 투입해 동일한 노선으로 운행하고 9030번과 3100번은 신성교하차고지에서 야당역까지 순환하는 전세버스를 운행하여 이용객 불편을 최소할 계획이다.
또한, G7426번은 가람마을3.4.6단지에서 대화역까지 전세버스를 운행하는 한편, G7111번은 동일노선인 M7111과 M7154번을 이용하도록 안내하며, G7625번과 3400번은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이용해 경의선으로 환승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파업동향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노사협상 진행사항 등을 경기도, 운송업체와도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