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14일 산하 과학기술원의 공정하고 청렴한 운영 문화 조성을 위한 「4대 과학기술원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구성원과 국민에게 신뢰받고 국가 과학기술발전에 앞장서는 과학기술원 운영”을 목표로, 그간 과학기술원 청렴 업무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처장급 이상 보직자들의 청렴 서약 및 과학기술원 간 청렴 업무협력 협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4대 과학기술원은 작년 권익위에서 실시한 ‘국공립대학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다른 국공립대학 대비 낮은 수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에 4대 과학기술원은 권익위 평가와 유사한 ‘자체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과기정통부-과학기술원 청렴도 개선 점검회의’ 및 ‘4대 과기원 청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청렴도·반부패 강화를 위한 공동 홍보추진 및 기관별 제도개선 우수사례 공유 등을 지속해 오고 있다.
「4대 과학기술원 청렴결의대회」는 과학기술원의 업무 청렴도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기관 내부적으로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이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먼저 총장 이하 처장급 이상 보직자 전원은 부패예방 노력, 부정청탁 근절, 금품 등의 수수 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등에 대한 청렴 서약서 작성을 통해 청렴한 업무 수행의 의지를 다진다.
이와 더불어 4대 과학기술원은 청렴도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청렴업무 정보 교환 및 공동 제도개선 등에 대한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간 최대한 긴밀하게 교류·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4대 과학기술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기관이자 미래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우리 과학기술계 청렴의 본보기가 되어야 하는 곳”이라고 밝히며 “과학기술계 내에서 관행적으로 지나쳐 온 부분들에 대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과학기술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