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묘지 벌초 작업 사진
[공정언론뉴스]남양주시 다산2동은 14일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가운동 공동묘지 일대 무연고 묘지에 대한 벌초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다산2동 직원 및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벌초 작업은 추석이 지난 시점에 후손이 돌보지 못한 무연분묘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무성한 잡목 및 묘지 주변의 환경 정비 작업을 통해 지역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박종록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16년째 벌초 봉사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매년 조상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봉사 활동에도 참석해 주신 위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무연고 묘지가 무관심 속에 잊히지 않도록 꾸준히 봉사를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승복 다산2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조상의 후손들을 대신해 따뜻한 정을 베푸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 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다산2동이 되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