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남북농업협력 기반구축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공정언론뉴스]파주시는 지난 14일 비즈니스룸에서 남북농업협력 기반구축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평화협력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임정관 책임연구원의 과업내용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남북농업협력 기반구축 수립용역은 대북제재하에서 가능한 농업협력사업을 추진하고, 평화농장을 거점센터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수행 중이다.
주요내용은 ▲거점이 구체화 되는데 필요한 공간의 역할과 개발 ▲거점 공간의 북한 및 남한 사회와의 연계 방안▲공간의 시기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경준 평화협력과장은 “남북관계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대북제재가 유효한 현실이므로 내년에는 남북농업협력을 위한 기반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파주시 차원에서 가능한 농업협력사업의 모델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협력, 공동번영 추구 및 역내 지역과 국가들 간 경제교류 협력 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올해 4월 파주시와 남북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