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작업
[공정언론뉴스]남양주시가 겨울철 강설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도로설해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10월 초에 2021년부터 2022년까지의 도로설해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계획추진을 위해 시설을 보수하고 필요한 장비를 구입·정비하는 것은 물론 염화칼슘 조기 구입 등을 통한 충분한 제설제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겨울철 원활한 교통 흐름과 빈틈없는 제설작업을 위해 시는 경찰서, 소방서, 경기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읍면동별 제설대응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위해 11개 설해전진기지를 설치해 운영하고 24개로 나눠진 권역에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을 실시할 계획이며, 작업에 투입할 살포기, 제설기 등 총 22대의 제설장비와 7천톤의 제설제를 우선적으로 구매할 방침이다.
또한, 제설차량에 GPS 장비를 장착하고 구축된 재해영상감시시스템(CCTV)운영을 통해 실시간 제설작업 상황과 취약지를 파악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특히, 고갯길, 고지대 등 도로 결빙 취약지역에는 400여 개의 제설함을 비치해 강설 시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호권 도시관리사업소장은 “다소 이른감도 있지만 올 겨울 강설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미리 선제적으로 도로설해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제설취약지역과 민원발생지역의 신속한 제설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새로 만들어 운영하는 등 어느때보다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강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도로설해대책기간으로 정해 대비에 나서며, 시민들이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홍보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