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반려식물 지원
[공정언론뉴스]남양주시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극복 고위험가구 일촌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홀몸어르신 등 정서 취약계층 20가구에게 희망의 반려식물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일회성 화분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협의체 위원과 취약계층을 1:1로 매칭해, 주기적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돕는 이웃사랑 나눔 활동으로 전개된다.
식물 화분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어서 적적했던 차에 식물 친구가 생겨 기쁘다.”라며“앞으로도 낯익은 동네 사람이 자주 찾아와 날 도와준다고 하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다산1동 협의체 정순옥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환한 미소로 우리를 반기시는 걸 보고 복지공동체의 소중함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라며“이번 나눔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을 지친 이웃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용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우리의 이웃이 반려식물을 통해 우울감을 극복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다산1동에서는 관내 취약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