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공정언론뉴스]안산시는 지역문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2021년도 ‘제35회 안산시 문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서면으로 진행된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 5개 부문의 안산시문화상 6명을 선정했다.
시는 당초 각 부문별 1명을 수상할 계획이었으나 체육부문 심사 결과 공적이 우수한 동점자가 발생해 공동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학술 정병호 한양대 명예교수 ▲예술 박경숙 한국미술협회 안산지부장 ▲교육 김경란 관산초 교장 ▲지역사회개발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체육 서지연 안산시청 펜싱부 선수·박혜정 안산공고 역도 선수가 선정됐다.
정병호 교수는 현재 한양대학교 EIRICA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 공동체의 권익향상을 위한 학술연구 및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경숙 한국미술협회 안산지부장은 안산국제아트쇼 기획·개최에 참여해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개인전 개최 등 지속적인 예술창작 활동을 통해 예술도시 안산에 기여해 예술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경란 관산초 교장은 독서교육·진로교육·특성화교육 등 특색 있는 사업으로 안산시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안산지역 상공인의 근로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자선사업 및 인재양성·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 왔다.
서지연 선수는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부 소속으로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펜싱 사브르 종목에 출전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박혜정 선수는 ‘포스트 장미란’으로 불리며 여자 최중량급 용상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올해 안산시 문화상 선정자는 대상자 선정이 어려울 만큼 공적이 우수한 시민에 대한 추천이 많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분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32회 최용신봉사상은 공적심사 결과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