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문원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정비 실시
[공정언론뉴스]과천시 교통과는 9월~10월에 거쳐 문원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문원초등학교 앞 도로는 과천대로에서 과천시로 진입하는 대표적인 도로이자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차량통행이 많고 진입부 바로 앞부터 어린이보호구역이 시작되어 어린이들의 안전환경이 특히 요구되는 곳이다. 또한 아스팔트 도로의 노후, 미끄럼방지 포장의 탈락 등으로 미관이 불량하고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곤란할 수 있어 시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재정비를 계획했다.
이에 교통과는 도비(특별조정교부금, 174백만원) 신청을 통해 재원을 전액 확보하여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도로 재포장 및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울타리(휀스) 설치 공사를 시행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강화 및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해 차도와 인도사이 노란 경계석을 시범 설치하였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11월에는 노란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문원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시범모델로 하여 관내 어린이구역에 점차 확대할 계획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선진 도시로 앞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방지 및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