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서울 ADEX 2021」에 참가하여, 국내 중소 방산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상설 부스를 개설하고 각종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기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방산분야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게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내에 상설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물 제품 전시 및 디지털 정보 전시를 병행하여 총 27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와 기업 관계자들은 국기연 부스 내 키오스크(kiosk)의 터치형 스크린을 통해 원하는 제품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여 국내 제조기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국기연 부스는 코로나 19로 입국이 어려운 해외기업 구매 담당자와 국내 기업 간 실시간 온라인 1:1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최기간 내내 상시 화상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관계자에게 필요한 최신 방위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방산지원사업 수출유망품목 100선」, 「’21~’35 핵심기술기획서」, 「DTiMS 열린 정보마당 소개 및 활용 가이드북」, 「전력지원체계 수출유망 품목 소개」등 국기연이 발행하는 각종 발간물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기연은 체험형 전시도 준비했는데, 먼저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기반으로 특수고글을 착용하고 바람, 진동, 음향을 느끼며 전투함 위에서 해군 작전 수행을 현실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실감 체험형 가상 사격 체험 훈련에 사용되고 있는 사격 시뮬레이터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기간 중 국기연은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하였는데, 행사 첫째 날에는 영국 방위보안청의 클리포드(F. R. Clifford) 차장을 초대하여,「글로벌 방산시장 동향 발표회 및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소개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 국기연은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가능 분야에 대한 정보와 주요 방산 수출 국가별 수출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방위사업청 후원으로「미래 우주 전장 및 기술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우주를 포함한 미래 작전환경과 이에 필요한 미래 무기체계 소요가 제시될 예정이며, 이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기술 현황 및 발전방안이 발표될 계획이다. 또한 방위사업청 주최로「글로벌 부품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열어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방산기업 부품 공급망에 진입하고, 부품 수출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협력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 셋째 날에는「국방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R&D) 발전 세미나」를 개최하여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활용을 위한 전력지원체계 소요기획 및 정책방향“ 등 미래 신기술을 접목한 전력지원체계 발전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강소 기업들이 첨단 국방과학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방위산업 시장 진출과 수출실적 확대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