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공정언론뉴스]양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새로운 농작물 수확 등에 대한 기회 창출을 위해 각 기초지자체에서 수립하는 5년 단위의 법정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해 정덕영 시의회의장, 시의원, 소관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추진성과, 주요 분석 결과 등을 공유하고 6개 부문별 31개 사업으로 구성된 2차 세부시행계획(2022~2026년)에 대한 최종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을 수행해온 지식산업연구원은 기후변화 적응 관련 정책 동향, 지역 기후현황, 향후 기후변화 전망, 제1차 세부시행계획 성과평가, 적응여건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2차 세부시행계획의 부문별 적응대책 목표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기후변화 취약성 관리 및 극복을 통한 건강한 도시 기반 구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건강, 농수산, 에너지, 물관리, 재난·재해, 통합 등 6개 부문의 추진전략을 구체화해 시민들의 기후변화 적응능력 향상 기반 조성에 필요한 31개의 세부시행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제1차 계획에 미포함된 기존 기후시책을 추가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예방·관리 사업을 제시하는 한편, 감염병 관리사업 운영강화, 지역주민 사업참여 확대 등 지난 5월 개최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개선사항을 반영해 기후변화 적응역량을 강화했다.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흭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집행 관리를 위해 실질적인 재원조달 방안 제안하고 이행 추진기반 체계 구축과 평가 모니터링 실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주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22~2026년)을 수립하고 환경부와 협의절차를 거쳐 연내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2차 양주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최종보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기후변화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세부시행계획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