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 청년정책 동아리’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정언론뉴스]수원 청년을 위한 정책·사업을 담당하는 수원시 공직자들이 시흥시의 청년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결과를 공유했다.
수원시는 21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1년 수원형 청년정책 동아리 3차 원탁 토의 및 해단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업무를 담당하는 ‘수원형 청년정책 동아리’ 회원 14명이 참여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9월 벤치마킹한 시흥시의 복합문화공간 ‘청년협업마을(시흥시 소래산길 11)’과 ‘청년스테이션(시흥시 정왕대로233번길 19-1)’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청년협업마을’을 다녀온 공직자는 “청년들이 스스로 찾아오도록 DJ연습실·밴드연습실 등 특색있는 공간을 구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청년 창작 창업가를 위한 입주·모임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청년스테이션’을 방문한 공직자는 “청년매니저가 청년들을 위한 자율 콘텐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고, 청년 구직자를 위한 증명사진 촬영·면접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부분도 좋았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향후 청년 관련 정책·사업 등을 추진할 때 반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해단식에서는 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5~10월 추진한 ‘청년정책 선진 플랫폼 벤치마킹(서울 등 6개소)’, ‘수원형 청년정책 신규사업 발굴·논의’ 등 다양한 활동을 되짚어보고, 소감을 나누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동아리 활동으로 공직자들이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논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원 청년을 위한 맞춤형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