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또래상담 양성과정 –\'우리함께 걸어볼까?\' 성료
[공정언론뉴스]고양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간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청소년 안전망 구축·운영을 목적으로 기초 및 심화 양성과정을 거쳐서 19명의 부모또래상담자를 양성하였다고 밝혔다.
'부모또래상담’은 청소년기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같은 부모로서 자녀를 양육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을 경청과 공감을 통해 지역사회 부모들을 지지해주고 가정 내 의사소통 및 관계증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부모또래상담 기초과정에서는 자기 탐색과 관계 탐색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경청하기와 공감하기, 도와주기(정보 탐색 및 제공) 등을 통하여 부모또래상담 활동에 기본적인 상담 기술에 대하여 습득하도록 하였고, 심화과정으로는 감정 인식하기, 감정 조절하기, 내적 감정 찾기, 외적 자원 찾기 등의 상담 기술을 배우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실습을 진행함으로 실질적인 상담 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부모또래상담 양성과정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나에 대해 관찰하고 알아갈 수 있었고, 감정 알아차리기, 표현하기 등 나를 먼저 알아야 타인을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공감하기를 어떻게 해야하나 막연했는데 감정을 표현해 봄으로써 일상에서도 실천해볼 수 있었다.”, “실습을 통해 다른 부모또래상담자의 다양한 의견과 실습 장면에서의 대처하는 모습을 보고 좋은 점들을 배웠다.”, 등 부모또래 상담자로써의 역량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실습을 통하여 나의 경험에도 적용할 수 있었고, 이후 부모또래상담 활동을 하면서 내담자를 만나 상담을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느꼈다.”, “정신분석이나 상담 방법 등을 이용한 강의를 통해 앞으로의 상담 활동에서 적용할 수 있을 거 같다.”, “실제 상담 현장에서 있을 수 있는 문제들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루어주셔서 이후 활동에서 적극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등 앞으로의 부모또래상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황상하 센터장은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부모또래상담자는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과 위기가정을 조기 발견하여 상담 및 기타 활동을 통해 위기 예방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등의 다양한 역할들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29조에 근거한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청소년기 어려움 해소를 위한 상담과 프로그램을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은 고양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