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2021 기술사업화·창업·투자(기사창투) 한마당”이 25일 14:00에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고서곤 과기정통부 실장,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실장,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임은섭 광주특구연구소기업협의회장과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등 광주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기술사업화주간 선포식과, '인공지능 기반 안면인식 기술'을 상용화해 2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넷온 등 2개 기업에 대한 투자약정식, 새싹기업(스타트업) 희망이야기(인공지능 기술 창업 내용)와 광주지역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의 ‘100인의 함성’ 응원 영상, 광주광역시 기술사업화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되었다.
기사창투 한마당 행사는 다양한 지역혁신 주체의 참여와 협업을 기반으로 지역 유관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사업화, 취업과 창업, 투자까지 광주지역의 모든 기술사업화 핵심 역량을 결집하여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지역주도 혁신성장’의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 하였다.
광주지역 기술사업화 혁신기관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지원기관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비롯한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등 총 4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25일부터 29일까지 14개의 다양한 행사가 광주이노비즈센터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광주지역 일원에서 진행되고, 네이버티브이와 유튜브, 기사창투 한마당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동시에 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하여, 기술사업화, 일자리, 창업, 투자분야로 분과를 구성하여 분야별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학과 연구기관 중심의 ‘기술사업화분과’에서는 광주지역 전략산업(인공지능융합, 미래자동차, 식품·바이오, 에너지·가전, 의료·건강관리) 분야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유망기술·수요기술 설명회’와 지식재산권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기술사업화 활성화 추진을 도모하는 ‘지식재산권 및 기술이전사업화 세미나’ 등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창업분과’에서는 지역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인공지능 & 사물인터넷 메이커톤’, 창업자 간 상호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 증진을 위한 ‘광주 창업포럼 투자설명회(로드쇼)’ 등 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자리분과’에서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마인드 함양 및 취업 스킬 향상을 지원하는 ‘일드림 잇 페스티벌’, 장애인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진로 직업 통합박람회’ 등 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리고, ‘투자분과’에서는 광주특구·전북특구·나주강소특구·군산강소특구가 함께 참여하여 투자상담을 지원하는 ‘호남권 그린 연구소기업 투자기업설명회’ 등 3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광주지역 벤처투자 촉진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실장은 “기술사업화 창업 투자 한마당은 광주지역 유관기관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합쳐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는 대표적인 혁신사례이며, 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혁신에 중요한 이정표로써, 이러한 지역 주도형 협력모형이 광주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연구개발, 4대 과학기술원, 104개의 출연(연) 지역조직, 지역 소프트웨어자원, 연구개발특구 인프라 등의 지역 과학기술자원을 총 동원하여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