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 원탁토론회\' 포스터
[공정언론뉴스]광명시가 오는 11월 27일 민선7기 네 번째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시민의 지혜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광명시민 정책대회’란 주제로 (구)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거리두기로 토론장을 구성하고 생중계시스템으로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 퍼실리테이터를 별도로 배치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는 원탁토론회에 앞서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여 ▲생활편의시설(S.O.C.) 많이 부족해요 ▲우리 청년은 이것이 필요해요 ▲착한경제 기업이 많아지려면 ▲문화도시 광명시 이렇게 만들어가요 ▲1인가구 복지정책 다양화 방안 ▲방과 후 다함께 돌봄센터 더 많이 필요해요 ▲코로나 19로 교육격차가 심해지고 있어요 ▲시민 환경 교육 이렇게 해주세요 등 8가지 세부 주제를 정했다.
광명시는 오는 11월 7일까지 토론회에 참여할 시민 500명을 모집한다.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토론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도 정책 제안서 제출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광명시는 ‘시민참여, 자치분권도시’ 실현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500인 원탁토론회를 열어 광명시의 발전 방안을 시민과 함께 찾고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왔다.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이 답이다’는 주제로 열린 2018년 첫 원탁토론회는 시정방향과 우선 추진사업을 결정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였다. 2년차에 ‘시민이 참여하는 예산’을 주제로 열린 2019년 원탁토론회에서는 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시민들이 제안하고 결정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 토론회 대신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으며 시민 2천968명이 참여하여 예산에 반영할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했다. 그 중 23개 사업, 35억 7천만 원을 올해 예산에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작한 원탁토론회가 벌써 4년차에 접어들었다. 이번 토론회는 광명시민 정책대회로 시민과 밀접한 정책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담아 시민과 함께 일하는 대표도시로 더 나은 광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