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엽2동 ‘민관협렵’ 주거환경개선 사업 시행
[공정언론뉴스]고양시 주엽2동 행정복지센터는 가정 내 폐기상태의 가구, 가전 등이 장기간 방치되고 음식물과 쓰레기가 난무하여 거주할 수 없는 상태의 위기가정이 발견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대상자는 집에서 생활할 수 없는 환경 때문에 장기간 노숙생활을 했으며 무력감과 생활고로 인해 개선의 의지가 없는 상황이었으나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으로 대상자의 의지가 변화함에 따라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은 상담, 짐정리, 청소, 방역 등을 8월부터 9월에 걸쳐 민간단체인 행복세움센터(센터장 이종민)와 유기적인 협조로 진행했다. 특히 행복세움센터는 지난 10월 25일 김장김치를 지원해 대상자의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박교원 주엽2동장은 “이번 사업은 행정복지센터와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추진하게 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대상자의 삶의 의욕을 고취하는데 지역사회 복지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