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가족행복지원센터
[공정언론뉴스]가평군 설악가족행복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의 맞춤형 생활서비스 제공과 청소년 활동 및 상담 공간 제공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1년여 간의 공사 끝에 2021년 10월 28일 목요일에 개관 했다.
가평군 설악면 자잠로 63번지, 설악도서관 옆에 위치한 설악가족행복지원센터는 연면적 999.62㎡로 국·도비 포함 총 사업비 35억이 투입되었다.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하1층은 음악연습실, 다목적활용실, 지상1층은 사무실, 청소년운영위원실, 강의실, 2층은 상담복지실, 상담실, 휴게실(컴퓨터실), 3층은 한국어교육실, 상담실, 4층은 다문화소통실, 조리실교육실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1층~지상2층의 설악청소년문화의집은 행복함께 나누는 재단에서, 지상2층에 위치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지상3층~4층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가라바라 레인보우스쿨, 돌봄터, 가족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놀이치료, 공동육아 등 추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교육프로그램 및 가족 상담사업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관내에는 이주여성 등 43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등록되어 있어 이번 센터 개관으로 다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기대해 본다.
또한, 설악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참여활동(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민주시민교육, 청소년자원봉사활동 등)과 특성화 사업(크리에이터 스페이스, 가평유스오케스트라 앙상블)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악분소는 청소년 전문 상담사와의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상담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다문화가족 및 청소년을 포함한 가평군 지역주민 모두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9시~18시(청소년문화의집은 9시~21시)까지이다.
가평군수는 가평군 지역주민 뿐 아니라 언어와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가평군에 정착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여 가족이 행복하고 가족에게 편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