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예산 우리가 계획하고 우리가 쓴다.
[공정언론뉴스]화성시동탄청소년문화의집(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운영)은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을 10월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한 달간 관내 중·고등학교 3개교에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예산 기획단에 의해 준비과정부터 실제 운영 및 결과도출까지 전 과정이 진행된다. 기획단의 내부 회의를 통해 개발된 3개의 사업을 지난 6월부터 지역사회 200여명의 청소년투표로 최종 1개를 선정하였다. 이후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였다.
선정된 사업은‘청소년 위생용품 양심박스’로 학교 내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생리대, 물티슈)를 제공하는 나눔박스(무료자판기)와 가져간 위생용품만큼 그 수를 다시 채워 넣는 양심박스로 구성되며 학교별 청소년 관리자를 선정하여 사용한 양과 양심박스에 들어온 양을 비교하여 청소년들의‘양심율’을 측정하여 지속적으로 수량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동탄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사업의 완성도를 논하기에 앞서서, 청소년에게 책정된 예산을 청소년 스스로가 직접 사용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하며, “이 같은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청소년이 원하고, 청소년에 의한 정책과 사업이 실현되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