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공정언론뉴스]안양시가 28일 청사회의실에서 금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6명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시는 2020년부터 시민의 작은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을 위하여 연 2회(상·하반기)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하반기 들어 시는 적극행정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체감도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 및 전문성 ▶확산가능성 등의 대해 2회에 걸쳐 심시, 해 최종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광은 징수과 유흥열 징수행정팀장에게 돌아갔다. 유흥열 팀장은 10년간 납부를 회피한 고액‧장기체납자의 사업장 수색을 통해 버려진 고철을 발견, 체납세금 7천만원을 거뒀다. 고철도 압류할 수 있는 동산이라는 아이디어를 내고 최근 개정된 법을 적극 활용하여 체납액을 거둬들인 전국 첫 사례이다.
경기도 주관 2021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행정의 표본으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우수상 수상 주인공은 기업경제과 김민준 주무관과 동안구 교통녹지과 임찬우 주무관이 차지했다.
임찬우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초음파 센서로 차량을 감지하여 주정차 금지구역임을 안내하는‘불법주정차 음성안내 시스템’을 개발해, 집중신고지역 12개소에 설치해 불법주정차를 대폭감소를 기했다.
김민준 주무관의‘ICT기술을 적용한 특화상권 개발’건은 경기도 공모사업에 1위로 선정,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안양3동 댕리단길(안양시 만안구 대농단지 329번길 일원)은 전자메뉴판, VR디지털 투어 등으로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으로 변신하고 있다.
장려상은 창의적인 대응논리로 장기간 미등기 공유재산을 되찾은 회계과 손병국 팀장, 모두가 윈윈하는 솔로몬적 해법을 제안해 집단민원을 해결한 건축과 이정모 팀장, ‘청년의 날’기념행사를‘메타버스’방식으로 기획,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청년정책관 김성은 팀장 등 3명에게 안겼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가점,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시장실로 초청해 시상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간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적극행정이 안양시 공직사회의 문화로 정착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