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전동 주민자치회 박미화 간사가 온라인 주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언론뉴스]이천시 창전동 주민자치회가 제1회 창전동 주민총회를 28일 개최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주민총회는 엄태준 시장을 비롯한 정종철 시의회의장, 천기영 창전동장의 축하 영상에 이어 경과보고와 분과별 사업소개, 사전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지난 4월 27일 주민자치위원 위촉을 통해 공식 출범한 창전동 주민자치회는 분과 및 임원회의,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는 숙의과정을 거쳐 10월 초 위원 회의를 통해 최종 의제를 확정했다.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확정된 의제는 △마을조사, △소통창구 운영, △덩굴장미 식재, △청소년 진로교실, △마을벽화 그리기, △캐릭터 쓰레기통 설치 등 5개 분과에서 제안한 6개 의제다.
사전 현장투표 온라인 투표 결과 창전동 주민의 5%가 넘는 총916명의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하였고, ‘캐릭터 쓰레기통 비치를 통한 경관 개선 사업’ 이 261표를 얻어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정해동 자치회장은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로서 빨리 달리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다만 우리 모두 함께라는 공동체의 마음으로 창전동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천기영 동장은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첫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민이 주인 되는 풀뿌리 자치 실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